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2일 도천동 도리골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천동 도리골 치매안심마을 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 했다.
치매안심마을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간 2020년 봉평동 동백꽃마을, 2021년 미남리 달아마을, 2022년 덕포리 창포마을을 선정하여 운영했으며 올 해는 도천동 도리골마을을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도천동 도리골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와 마을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지키미 위촉식과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진행했으며,
향후 치매 친화적 마을 조성을 위해 ▲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치매등대지기 지정 ▲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운영 ▲ 건강 주거환경키트 제공 ▲ 기억 채움 청춘사진관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통영시보건소는“치매 어르신에 대한 돌봄을 가족에서 지역사회로 확대해가며 더불어 행복한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