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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토교통부, 경의선 단전사고에 따른 열차안내 실태 점검 실시

최대 3시간 지연, 안내 매체마다 다른 지연시간에 승객 혼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6월 16일 12:35 경, 경의선(강매역~서울역 상행구간)에서 발생한 전기공급 장애(단전)로 인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 무궁화, 새마을열차가 최대 3시간 늦어져 승객들의 불편이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17:02 경, 전차선 임시복구가 완료됐으나, 한국철도공사의 안내부실로 인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는 각종 안내매체(코레일톡, 역사 내 전광판, 안내방송)를 통해 지연현황을 안내하고 있으나, 정확하지도 않고, 매체마다 상이하여, 승객들이 열차를 놓치는 상황도 발생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공사가 국가사무인 철도관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그동안 많은 시정조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다고 보고,지연시간을 예측하고, 비상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하는 철도관제 기능(국가사무 위탁)과 정보를 승객들에게 전달하는 안내체계(운영사 업무)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다음주 초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사고발생 후 안내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