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1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 대강당에서 파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재해 교육을 개최했다.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이번 교육은 재난구호 전문기관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파주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5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 등의 이론교육과 함께 ▲비상대피 훈련 ▲재난 비상식 체험 등 재난상황 시 생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내 업무 분장 사항에 대해 알리고 비상 연락망을 점검해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등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이뤄졌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엘니뇨 등 이상고온 현상 등으로 인한 폭염과 폭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우려가 크다”라며 “재난을 효율적으로 수습하는 데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발생 시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성해 자원봉사자들의 모집‧교육‧배치 등 자원봉사활동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파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시 설치‧가동되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