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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소방서, 소화기로 인한 자체진화 사례 안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안창석 기자 | 최근 화재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소화기를 활용하여 자체적으로 진화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최근 발생한 화재 사례를 안내하며 주민들에게 소화기 설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13일 밤 11시 39분경,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다가구 주택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맞은편 건물 주민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소방서 관계자가 밝혔다.


해당 화재는 담배꽁초 불씨가 쓰레기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되며, 맞은편 건물 주민이 해당 건물 옥상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한 후,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분말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민분이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점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소화기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니 설치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서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소화기 구매 문의나 상담이 필요한 주민들은 천안서북소방서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