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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 축소로 파주페이 지원 한도금액 20만 원으로 하향 조정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활성화 위해 할인율 10% 유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7월부터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인센티브 지원 한도금액을 3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파주페이 충전 시 지원되는 인센티브의 파주시 부담 예산을 2022년 31억 원에서 2023년 117억 원으로 377%로 대폭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비지원 예산이 지난해 대비 50%로 크게 감소해 충전 한도금액을 불가피하게 하향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비지원액은 당초 모든 지자체에 동일 비율로 지원하는 형태였으나, 올해부터 지자체별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파주시는 국비지원액이 절반 수준으로 감액됐다.


이에, 경기도 내 대부분의 시군은 6%의 인센티브를 지원하지만,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의 소상공인 보호와 내수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해 10% 지원을 유지할 계획이며,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파주시 재원 48억 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될 수 있도록 추석에는 지역화폐 지원 한도금액 상향 조정을 검토하는 등 연말까지 최대한 발행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페이는 시민이 손꼽은 우수정책 중에 하나로, 고물가·고금리 등 경제위기 상황에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위한 조치”라며 “파주시는 정부에 국비예산 증액을 계속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