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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양수산부, 한국 북극연구컨소시엄과 북극경제이사회,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북극의 지속가능한 사업과 경제개발을 위한 협의체인 북극경제이사회와 공식 협력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10일 16시(노르웨이 현지 시각 9시)에 열린 ’북극경제이사회 연차회의‘에서 한국 북극연구 컨소시엄과 북극경제이사회가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산·학·연의 북극활동 영역이 경제·산업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한국 북극연구 컨소시엄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게 됐다. 북극경제이사회와 공식 협력창구를 마련한 것은 아시아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양측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북극권 시설(인프라) 투자, 자원개발, 해운 등 경제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공유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북극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은 정보 제공에 도움을 받을 뿐만 아니라, 북극경제이사회 및 산하 회원기관들과의 국내외 공동행사 개최 등을 통해 북극권과의 경제·산업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늘 양해각서 체결이 북극권과의 경제‧산업 교류가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어,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북극과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북극경제이사회의 여정에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