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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기후 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교육’ 실시

유아·청년·노년층 대상 맞춤형 교육… 탄소중립 실천 앞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대덕구 대덕지역에너지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전환 교육을 추진한다.


4일 대덕지역에너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2023 에너지 전환 학교’는 유아 대상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 교육’, 청년층 대상 ‘기후 에너지 문제 해결프로젝트’, 노년층 대상 ‘찾아가는 에너지 쉼터 교실’ 등이 있다.


먼저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 교육’은 에너지 절전·기후 위기 대응 교육 등을 놀이와 공연을 접목한 체험형 교육이다. 지역 12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에너지 실천을 개인에서 가정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기후에너지 문제 해결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는 청년들이 팀을 구성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선다.


마지막 ‘찾아가는 에너지 쉼터 교실’은 70대 이상 노년층 등 에너지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경로당이나 쉼터에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에어컨 필터 청소나 에너지 절전 물품을 지원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


최충규 구청장은 “‘2023 에너지 전환 학교’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양질의 에너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대덕지역에너지센터는 에너지 계획 수립 및 에너지정책 이행역량 강화를 통해 지자체의 에너지정책 기획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