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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도로 빗물받이 유지관리 집중 홍보 나서

빗물받이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수해 피해 예방에 매우 중요한 시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성연 기자 | 대전 서구는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의 중요성과 평상시 관리 방법에 대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의 빗물이 하천으로 잘 흘러가도록 하는 시설이다. 평소 쓰레기와 무단 설치된 덮개로 인해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못 하는 곳이 많으며, 이는 적은 비에도 도로가 침수되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구에서는 매년 빗물받이를 개량하고 정비할 뿐만 아니라 준설・청소작업을 실시하는 등 배수시설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지만, 자체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주민홍보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포스터를 게재하고,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5월~9월)을 정해 관내 상습 침수 지역 일원 12곳에 현수막을 제작 설치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요즘 강우는 예보 없이 집중적으로 내리는 경우가 많아 평소 빗물받이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구민 여러분들께서도 작은 실천이 큰 수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