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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통신망 실전형 교육으로 현장대응력 한층 더 강화

중앙, 지자체 등 현장대원 대상 실전형 전문교육 최초 실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행정안전부는 4월 19일부터 재난 현장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대응 활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난안전 관련기관의 현장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형 전문교육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전에 위치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내에 마련된 교육센터에서 올 연말까지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추진 전략 중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장 대응기관의 초기대응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세부 과제의 후속 조치로 추진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정부부처, 지자체, 경찰, 소방, 해경, 군, 의료기관 등 재난 대응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는 전국 단일의 무선 통신망이다.


이번 교육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에 규정된 상호통신 절차 이해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시나리오 작성, 모의훈련 실시 등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단말기와 지령 장치의 조작‧활용에 대한 실습도 중점적으로 진행되며, 관련법령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운영 배경 등에 대한 이론 교육도 제공된다.


교육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2~3회(회당 약 25명) 상시 운영될 예정으로 약 20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은 “재난 상황에서 기관 간 재난안전통신망 활용이 지침(매뉴얼)에 따라 원활히 운영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서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