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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대면식 개최…파주시 농촌 인력난 '단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이영신 기자 | 파주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필리핀 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GMA)시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환영하는 대면식을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현지에서 농업 사전 교육 등을 받고 농업에 종사한 근로자로, 파주시 관내 농가에 배치돼 약 5개월 동안 영농활동을 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제너럴 마리아노 알바레즈시 출신으로 4월 12일 1차, 5월 15일(예정) 2차에 걸쳐 총 18명이 입국하게 된다.


이번 농가 대면식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와 통역사를 초빙해 무단이탈 방지 등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고용주)의 숙소 점검과 고용주 준수 사항 교육을 통해 급여 지급, 농업인 안심 보험 필수 가입, 적법한 숙소 제공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농가인 적성면 장희택 농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인력난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 가뭄 속에 내리는 단비와 같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으로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농가들의 큰 시름을 덜게 됐다”며 “지역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모두가 상생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파주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