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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구로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예기치 못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국가나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으로는 보상에 한계가 있지만 풍수해보험은 피해 인정 범위와 지원 금액이 커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가능하다.


보상하는 자연재해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이다.


가입 방식은 개별보험 가입과 단체보험 가입으로 나뉜다.


개별 가입 대상은 주택,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나 공장,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온실 등의 시설이다.


풍수해보험을 운영하는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한화손보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NH농협손보 등 민간보험사 7곳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단체 가입 대상은 최근 5년간 침수피해로 재난지원금이나 풍수해보험금을 지급 받은 재해취약지역의 주택 2,065가구다.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구는 가입 방식이나 대상 등에 따라 보험료의 70~100%를 지원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이 예상치 못한 기상 이변을 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입 이후 발생한 자연재해에 대해 보상하므로 우기 전 가입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