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이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3월 30일 군 장병들의 추억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2년째 실시하는 군장병 추억의 나무 심기 사업은 군 장병에게 군복무에 대한 많은 추억 만들어 전역 후에도 홍천을 다시 찾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무 묘목배부에는 제11기동사단 외 3개 여단 및 예하부대 등 홍천군 주둔 부대를 대상으로 홍천공설운동장에서 둥근소나무 외 4종(둥근소나무49본, 매화350본, 산철쭉2,950본, 선주목39본, 회양목1,200본, 무궁화500본)을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군 장병 추억의 나무심기사업은 2002년부터 시작해 매년 군부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추억의 나무심기를 통해 군 장병이 홍천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홍천군은 차기년도에도 지속적으로 군장병 추억의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