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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가상·증강현실(VR/AR) 활용 치매 예방사업 추진

디지털 기술 활용해 집중력·기억력 등 인지기능 향상…올해 11월까지 운영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부천시가 이달부터 부천시치매안심센터(춘의동)와 부천시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가상현실/증강현실(VR/AR)을 활용한 치매예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회상교실, 마음튼튼교실, 두뇌건강교실 등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VR/AR 기기를 활용해 ▲집중력 강화 ▲기억력 지킴 및 향상 등 인지기능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된 인지재활 훈련이다.


AR/VR을 기반으로 신체활동 지수를 측정하고, VR 인지 활동 콘텐츠 프로그램을 통해 화면에서 지시하는 대로 과제를 수행하여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을 높여 치매 예방을 돕는다.


이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경도 인지장애자 ▲치매예방교실 이용자 ▲치매가족교실 이용자 및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경도 인지장애자 등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인 관계 및 활동 축소, 외부자극 감소 등의 영향으로 인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