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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성해 대광위원장, “광역교통 개선, 지자체의 적극적 협조 당부”

17일 수도권 서부권(인천·김포·부천) 지역 광역교통개선방안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3월 17일 오후 3시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수도권 서부권 지역(인천‧김포‧부천)의 광역교통 관련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수도권 서부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부천·김포시 광역교통담당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부천도시공사, 한국교통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수도권 서부권 지역의 개발사업 현황 및 광역교통과 관련한 건의사항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인천‧부천‧김포 지역에서는 과거 개발사업이 집중됨에 따라, 광역교통에 대한 정책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세부 사업 이행 지연 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도권 서부권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이행현황을 짚어 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함으로써 해당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광역교통사업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 5호선 연장과 관련해서는 김포시와 인천시 간에 노선계획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나, 이에 대한 합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광위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아울러, “이 과정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광역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는 거시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개선대책 사업의 완료와 무관하게 지역에서 실제 체감하는 교통환경이 어떠한지, 광역교통 시설확충 과정에서의 일어나는 갈등에 대해 살피는 것도 광역교통 정책의 일부”라고 덧붙이면서, “대광위에서는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주의깊게 듣고 현장의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 국민의 삶에 힘이 되는 광역교통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