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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음식물류 폐기물 기준년도대비 18.7% 감소

동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평가위원회 개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환경분야 전문가, 의원, 주민대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3월 17일 오후 2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위원회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이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2022년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성과와 유해 폐기물 처리 추진 성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생활계 유해 폐기물 관리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 동구지역의 지난해(2022년) 음식물류 폐기물 전체 배출량은 12,313.6톤으로, 기준년도 배출량(2017~2019년도 평균 배출량/ 15,137.1톤) 대비 18.7%가 감소했다. 이중 가정 발생량은 11,678.95톤으로 18.5%가 감소했고, 다량배출사업장 발생량은 634.66톤으로 20.9%가 감소했다.


또, 전년도(2021년) 배출량인 13,302톤과 비교할 때, 8%(988톤)이 감소했다.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의 주된 요인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의 대부분이 공동주택에서 나오는 것을 고려해볼 때 2016년도부터 시행한 RFID(개별계량)기기 설치 사업(2016년 이후 총 294대 설치)과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경진대회 개최 등 발생억제 정책의 효과로 보인다.


또한, 생활계 유해 폐기물(수은함유 폐형광등, 폐건전지)의 수거・처리도 적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위원장인 박주홍 동구 경제환경국장은 "평가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주민이 살기 좋은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