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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남 홍성군 선정

농촌 주민 등에게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대상자로 충청남도 홍성군을 선정했다.


농촌 돌봄마을은 사회적 농장, 복지시설, 주민 교류센터 등 돌봄 시설을 설치하여 농촌주민,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통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2022년 2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 현재 총 3개소가 선정되어 조성 중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선정 공모를 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충청남도 홍성군을 최종 선정했다. 농촌 돌봄마을로 선정 된 홍성군에는 3년간 182억 원(국비 9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홍성군은 돌봄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생활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농장*이 결합된 돌봄 거점공간 조성과 폐교를 활용한 복지‧교육‧문화 서비스 공간 조성 계획을 제시했으며, 특히 장곡면 주민자치회, 협동조합 행복농장 등 사회적 농업 실천 조직 주도의 돌봄마을 조성 및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농촌 돌봄마을 조성에 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수립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농촌 지역에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 농장, 지역 서비스공동체 육성, 돌봄마을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서비스 제공 모델을 육성할 계획이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사회서비스과장은 “돌봄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 등이 일상적인 농촌생활을 함께 영위하면서 자립하여 살아가는 농촌마을을 조성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