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김건희 여사, 서울맹학교 입학식 참석

김건희 여사, 서울맹학교 입학식서 "여러분의 새롬이가 되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김건희 여사는 3. 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맹학교 입학식에 참석하여 신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는 “작년 말에 눈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길을 안내하고 위험을 막아준 새롬이라는 은퇴 안내견 친구를 입양했다”며 “새롬이와 생활하며 시각장애인의 일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서인지, 오늘의 만남이 더욱 반갑고 친숙하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여러분들의 새롬이가 되겠다”고 말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환영을 받았다.


110년간 서울맹학교의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 김 여사는, 입학식이 끝난 뒤 학업 지원을 위한 신형 노트형 점자판을 전달했고 신입생, 재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시 한번 축하를 전했다.


시각장애학생 교육기관인 서울맹학교는 1913년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학교로 개교했으며, 올해에는 41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