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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2023년 전체회의 개최

- 박진 장관,“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8강의 위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곽동근 기자 | 외교부는 박진 장관 주재로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2023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2.24.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했다.

 

박진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와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번 회의에서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는 외교정책, 외교부 소관 국정과제, 외교현안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북한․북핵문제, 지역외교, 다자외교, 경제안보, 개발협력, 기후환경, 과학기술외교, 공공외교, 조직․인력, 언론․홍보 등 제반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강원택 위원장과 100명의 정책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목표로 ▴주변국 및 전 세계 주요국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북한 비핵화를 위한 총체적 접근, ▴능동적 경제안보 추진,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 및 재외동포 권익 향상을 우선으로 하는 능동적 외교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무대에서 “G7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8강” 위상에 걸맞은 책임과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역량을 결집해 나가는 데 있어 정책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지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 정세와 북한․북핵 문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방안, ▴주변국 및 지역 외교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 ▴경제 안보시대의 도전과제 등 주요 외교 현안과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정책자문위원들은 한반도 및 동북아를 넘어 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 비전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한반도 문제와 역내 및 글로벌 외교에 있어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선제적 외교를 펼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미중 전략 경쟁, 글로벌 공급망 교란, 에너지 위기 등 복합위기 상황에서 외교부가 경제안보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협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금일 토론 결과를 포함하여 정책자문위원들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전체회의와 함께 20개 분과위별 상시 소통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