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회는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2022년 영화동 작품발표회 및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작품발표회에서는 서예와사군자, 어반스케치 작품 등을 전시해 동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줬으며, 고고장구,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올 한해 수강생들이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후, 주민총회에서는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2023년 마을의제 제안사업에 대한 주민투표를 진행했다.
△이산화탄소 감지기 및 연통 설치사업 △옥상 텃밭 가꾸기 △골목길 안심거리 조성 △영화동 마을지도 교체 △홀몸어르신 계절 김치 나눔 등 5가지 마을의제 사업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사전투표와 주민총회 현장 투표결과를 합산해 내년도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대 영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올 한해 주민자치회 전환에 힘써온 결실을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맺은 것 같다”며“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된 내년도 사업이 순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수 영화동장은 “영화동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자치분권 실현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