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20일, 관내 그린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모은 돼지저금통 16개와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금란 그린어린이집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아이들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알려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혜인 정자2동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주신 그린어린이집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담아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