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의 독지가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해달라며 핫팩 200개를 후원했다.
익명의 독지가는 전화를 통해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가족들이 사용하려고 핫팩을 주문하면서 어르신들에게는 더 추운 계절일 것 같아 함께 주문했다. 작은 마음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핫팩 사용 방법, 저온화상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들을 꼼꼼히 안내해주었다.
박근섭 우만1동장은 “소중한 기부에 동참해주신 익명의 후원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미담사례가 널리 퍼져 서로 돕고 나누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후원된 핫팩은 독지가의 아름다운 마음과 뜻을 담아 우만1동 어르신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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