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15일 센터 내에서 ‘12월 소방대피훈련’을 했다.
영유아, 부모 등 센터 이용자와 직원 등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3층 남자화장실에서 전기온수기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직원들은 매뉴얼에 따라 대피로를 이용해 영유아와 부모를 신속하게 대피시켰다.
상황 종료 후 직원과 이용자들에게 재난상황 발생 시 대피요령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소화기화재경보기 작동 상태와 대피경로를 점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와 부모가 이용하기에 화재가 발생하면 어떤 시설보다 신속하게 대피가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 실제와 같은 소방 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해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