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글로벌쉐어가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샴푸 420상자(28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전달식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부는 글로벌쉐어가 국내 기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샴푸(TS 트릴리온)를 수원시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1상자에 300㎖ 용량 샴푸 20개가 들어있다.
수원시는 샴푸를 사회복지시설(32개소)과 공유냉장고(40개소)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냉장고에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후원해주신 (사)글로벌쉐어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글로벌쉐어는 국제구호활동(NGO), 국내지원사업을 하는 기관이다.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