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성빈센트 자선회에서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을 방문하여 난방비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 된 난방비는 복지사각지대 25가구에 20만원씩, 총 500만원이 현금으로 지원되며, 이는 추운 겨울 난방비 부담으로 걱정이 많은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예정이다.
자선회장인 순환기내과 유기동 교수는 “난방비가 부담스러워 보일러도 제대로 켜지 않고 지내는 이웃들이 많다는 얘길 들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 병원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준재 동장은“공적지원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를 전부 지원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 부분을 민간지원을 통해 이루어낸다는 게 정말 뜻깊다. 후원에 감사드리며 민관협력을 위해 동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빈센트 자선회’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교직원들의 모금으로 조성된 후원회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