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고양 정발초등학교 풍물부, 제30회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 최우수상 수상!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전승상 수상!!

K-문화의 대표주자 정발초 풍물부 비상(飛上)하다!!

 

제30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문화예술계의 주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제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문화예술 축제로 초·중·고등부 해당하는 경기도 관내 청소년 중 시·군별로 예술제를 거쳐 종목별 최고점 1팀이 추천되어 최고의 학교들이 경연을 한다.

정발초 풍물부는 고양시 대표로 출전을 하여 제30회 경기도종합예술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정발초 풍물부가 다시 한번 더 비상(飛上)할 수 있게 됐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장수 민속축제인 ‘제63회 민속예술제’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고양시 정발초등학교 풍물부가 전승상을 받게됐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85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창설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민속축제이다. 탈춤, 강강술래 등 180여 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 11개 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전국에 산재하는 700여 종목의 우리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는데 기여한 큰 축제이다.

이 민속제가 63회를 맞이하여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완화되어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대면으로 실시하게 됐고, 우리나라 전국의 쟁쟁한 중·고등학생팀들 사이에서 경기도 대표로 정발초등학교 졸업생 7명과 정발초등학교 재학생 40명이 유일한 초등학교와의 연합으로 고양시 진밭두레 농악을 신명나게 울렸다.

우리 정발초 풍물부가 경기도 대표로 참여하여 고양시의 진밭두레를 선보여 전승상을, 고양시 진밭두레를 전수해 주신 장구석선생님은 연출상을 수여하게 됐다.

고양시 진밭두레는 과거에 농사일을 할 때 두레를 짜고, 두레패가 농사일의 흥을 돋우기 위해 연행하던 농악이다. 일제강점기에 식민정책의 일환으로 금지됐다가 1919년 3월 1일 독립만세운동을 계기로 다시 출범하게 됐고, 2005년‘고양향토유적’으로 지정이 되어 지금까지 보존되어 행주대첩제 및 행주문화제 등 지역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전수 되고 있다.

정발초 풍물부 학생들이 이렇게 열심히 수업에 임하고,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교사와 학생들 모두가 사랑과 신뢰가 기반으로 닦여있기에 가능했고, 긴 세월 묵묵히 뒷받침해 주시는 학부모님들의 절대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사랑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김미정 정발초등학교 교장은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정발초 풍물부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앞으로 어떠한 어렴움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와 끈기를 몸으로 습득하는 것을 배우고, 단체 활동으로 단합이 되는 과정을 배워 성장하는 것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우리 K-문화 지킴이로써 더욱더 나아 갈 수 있게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 ”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셨다.

정발초등학교 풍물부는 11월 12일에 있을 제29회 전국청소년전통문화경연대회 본선에도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있을 많은 무대와 전국대회에서도 나날이 발전되어 계속하여 비상(飛上)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