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음성교육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교실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11회 여름독서교실은 "나의 또 다른 나, 부캐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 10분까지 4교시 수업으로 진행된다. 그림책과 창작 활동을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자기이해와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독서교실에서는 [나는 다른 사람입니다], [괜찮아, 나야!], [나는 꿈이 너무 많아] 등의 그림책을 중심으로 나와 다른 '부캐'에 대해 탐색하며, 자신만의 부캐를 설정하고 스티커, 무드등, 굿즈 만들기 등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시간을 가진다.
주요 수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기 성격 탐색 및 부캐 설정 활동 ▲역사 속 인물과 미디어 속 부캐 이야기 탐색 ▲꿈을 표현하는 감정 카드 게임 및 굿즈 만들기 ▲부캐 명함 제작 및 전시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독서와 창작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7월 6일부터 음성교육도서관 누리집의 '프로그램 → 프로그램신청(어린이)' 메뉴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관내 초등학생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교육도서관 백경미 관장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상상력을 펼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하며,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