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우산근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한다.
물놀이장에는 조합 놀이대, 슬라이드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을 갖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 휴장한다.
이용 인원은 1일 400명(오전·오후 각 200명)으로 제한되며, 현장 접수 30%, 인터넷 예약 70%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터넷 예약은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전날까지 가능하며,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영광군민으로 한정되며,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초본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5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안전을 위해 아쿠아슈즈 착용이 의무다.
슬리퍼나 크록스 등은 착용이 제한되므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물무산 행복숲 내 유아숲체험원이 보수공사 기간 연장으로 인해 운영되지 않음에 따라,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물놀이장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군은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수질 검사와 시설 점검를 완료했다.
또한 안전관리요원 8명과 산림공원과 직원 4명을 상시 배치하고, 최대 수심 30㎝ 미만을 유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아이들이 우산공원 물놀이장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