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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클래식과 동화의 만남 ‘페페의 꿈’ 개최

8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가족과 함께 즐기는 특별공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8월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클래식 동화 음악극 ‘페페의 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과 연극, 영상이 어우러진 창작 음악극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잠자는 숲속의 공주’, ‘황금알을 낳는 닭’ 등 세계 명작 동화를 새롭게 구성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극의 주인공 ‘페페’는 마법에 걸린 오로라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통해 용기와 사랑의 가치를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한다.

음악은 20세기 초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을 모티브로,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연주와 노래가 결합되어 새로운 시각으로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작품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아동·청소년 공연 전문단체 ‘음악극창작집단 톰방’이 제작했다.

‘톰방’은 아시테지 상록수상,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예술단체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48개월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7월 4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무료 관람 신청도 7월 11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한다.

강유미 제주아트센터 소장은 “동화와 클래식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