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 광산구가 3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지역화폐 발행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소비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지역화폐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발행과 유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광산구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올해 하반기에 총 1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가칭 광산사랑상품권)을 한시 발행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상권이 살아나길 바란다”며 “광산사랑상품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상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