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가 초기청년 정책 홍보를 위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발로 뛴다. 광주광역시는 조선대, 서영대, 광주여대, 호남대 등 12곳을 찾아 ‘광주 청년정책 길라잡이’ 홍보물을 배부하고 정책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지난 12일 조선대를 시작으로, 17일 서영대학교에서 초기청년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초기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개인정보 제공동의를 한 청년에게 매월 이달의 청년정책과 일자리, 교육, 복지 등 분야별 희망정책을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홍보활동은 광주시와 광주청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년정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찾아가는 청년정책’은 초기청년인 새내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135개의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청년 정책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1월 장덕고·전남고 등 지역 15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정책강의, 예비청년 웰컴 키트 등을 지원하는 예비청년 정책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시와 대구시가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17일 남원시 남원아트센터에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위한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달빛산업동맹 실무협의체는 양 시의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고, 협력과제 부서장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지난 2월 달빛고속화철도 경유지 1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체결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주요 협력과제는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 달빛첨단산업단지 조성, 국가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지역인재 육성, 2038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과제별 추진 목표와 추진경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타당성에 대한 대응논리 개발, 예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또 달빛고속화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등 올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건설 공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 2038하계아시안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2일과 1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성평등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교(원)감 327명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인권에 기반한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양동옥 원장을 강사로 해 관리자로서의 책무를 강조하고, 성희롱, 성폭력 사전 예방, 2차 피·가해 예방, 사안 발생 시 체계적 관리 능력 향상 등 구체적 사례 위주 교육을 진행했다. 양 원장은 강의 동안 학생을 만나는 모든 어른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해서는 교(원)감의 전문성과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관리자로서 피해 학생과 교직원 보호 의무와 학교 구성원에 대한 존중 언행 실천 등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이어 오는 4월 18, 19일에는 학교(원)장을 대상으로, 4월 23, 30일에는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연수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17일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일터인 광산구청 청사 커피숍 ‘카페홀더’에서 일일 명예 점장으로 봉사했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거센 불의에 굳게 맞서 민주주의를 밝힌 시대의 들불,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공동체로 꽃피게 할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 ‘윤상원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광주 광산구는 17일 임곡동 천동마을에서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상갑 광주광역시 경제문화부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사)윤상원기념사업회, 5‧18단체를 비롯해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광주의 영웅, 윤상원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거점 공간의 역사적인 시작을 축하했다. 천동마을 민주커뮤니티센터는 열사의 생가가 있는 임곡동 천동마을에 연면적 591㎡, 2층 건물로 세워졌다. 2020년 사업추진 이후 부침이 있었으나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으로 건립을 마쳐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센터는 1층 기획전시 공간과 2층 상설전시 공간으로 이뤄졌다. 기획전시 공간은 불의에 저항한 민중 투쟁과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등 민주주의와 인권,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주민 화합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서구민’ 4명을 제30회 서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박만수(54‧동천동 보장협의체 위원장) ▲아름다운도시가꾸기 부문 김용섭(71‧금호1동 주민자치회장) ▲교육․문예․체육 부문 최영도(64‧서구체육회 상임부회장) ▲지역․경제 부문 박재홍(67‧영무건설 대표이사)씨다.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오전 10시 ‘제30회 서구민의 날’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박만수 동천동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 내 돌봄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 위원장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홀몸가구 사랑잇기 반찬나눔 사업’,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 입학생 책꾸러미 전달, 어린이날 선물 지원, 몰래산타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동천동 장애인들의 자조 모임 ‘동천희망회’발의 및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아름다운도시가꾸기 부문 수상자 김용섭 금호1동 주민자치회장은 협치마을 네트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총길이 7.7㎞의 맨발로(路)를 완성했다. 서구는 주민들이 언제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내곁에 맨발로’를 전체 18개 동 24곳에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구는 2022년 치평동 상무시민공원을 시작으로 2023년 금호‧쌍학어린이공원을 비롯해 10개 동 14곳에 맨발로 및 황토체험장을 조성했으며 풍암동 금당산에는 4.2㎞에 달하는 맨발로가 조성됐다. 올해 푸름어린이공원 등 3개소에 맨발로를 조성했고 연말까지 농성광장, 효사 ‧ 운천어린이공원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서구는 공원 외에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맨발걷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양동‧효광‧광주서‧주월‧금당초등학교와 광덕고등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세족장과 안내시설을 4월 중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무시민공원 맨발로는 야간 이용객들을 위해 안심 조명을 설치하고 맨발로 폭을 2m로 확장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으며,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맨발로 내 이물질 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 유지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계절별로 노면 고르기 및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와 빛고을50+센터가 중장년(45세~65세 미만)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인 45세 이상 65세 미만의 주민들을 위해 ▲정보교환을 통한 지역사회 중심의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구성 ▲일자리기관 발굴 및 시설 공유 ▲인생2막 활성화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에서 추진하는 ‘세상에서 제일 큰 대학’교육과 협업해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빛고을50+센터와 상호 지원을 통한 사회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중장년층의 고용안정 및 취업 촉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는 사업비 5억5000여 만원을 들여 인생N모작 설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장년 113명에게 생애설계, 재취업 및 창업,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서구는 호남 최초 중장년 대상 광주 서구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경기 침체로 폐업 및 실직한 위기의 중장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내일채움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와 공동개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11개의 조례를 1개의 통합조례로 제정하고자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다은 위원장이 지난 4월 5일 대표발의하고 5·18특위 위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일명 ‘5·18통합조례안’)은 현재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명진 5·18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정다은 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서 조례 취지와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한다. 이후 공법3단체를 대표해 ▲김동형 5·18민주유공자유족회 총무국장을 비롯해 ▲김 순 광주전남추모연대 집행위원장, ▲박강배 5·18기념재단 상임이사,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현행 13개의 5·18관련 조례들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이후 44년이 지나는 동안 필요에 따라 그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16일 사립유치원 신규 및 저경력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사립유치원 신규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의 의견과 유치원 운영시간을 고려해 ‘유아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히어로 되기’라는 주제로 야간 시간에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됐다. 연수는 ▲유아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한 권리 ▲사례로 보는 아동학대의 원인과 결과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방법 등으로 구성돼 유아와 교사가 모두 안전하고, 신규교사에게 필요한 안전 관련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수에 참여한 사립유치원 한 교사는 “유아의 안전을 위한 교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놀이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김경례 원장은 “유치원 새내기 교사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감동적이다”며 “앞으로도 신규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