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철현 기자 |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일자리 지원사업인 「2025 제주 콘텐츠 청년 일자리 빌드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본 사업은 도내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함으로써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고용 창출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기업 및 단체이며, 지원 분야는 콘텐츠 산업 관련 직무로 구성된다.
특히 AR・VR・코딩 등 CT(문화산업기술) 기반 직무, 홍보・마케팅 콘텐츠 활용, 공연・전시 기획 및 운영, 영화・음악・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분야가 포함되며, 정규직 청년 신규 채용을 조건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약 150명의 청년 인재 채용을 목표로, 채용된 청년에게는 월 180만 원의 인건비와 읍・면 근무자에 대한 교통비,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실질적인 고용유지를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여 청년 실업 해소와 콘텐츠 산업 경쟁력 제고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
콘텐츠인재팀 장수환 선임연구원은 “청년들이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연결을 적극 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기업 모집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제주콘텐츠진흥원 공식 누리집 내 공지사항 또는 사업신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제주 관광지와 콘텐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관광 콘텐츠 개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는 「제주관광 콘텐츠+ 밸류업 지원사업」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의 창의적 기획력을 관광지에 접목하여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고용 연계 성과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