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제2회 진주시장애인론볼연맹회장배 영·호남장애인론볼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진주 모덕체육공원 론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진주시장애인론볼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남, 경북,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전북, 전남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는 3인 조별 리그전 및 16강 본선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됐으며, 180여 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호남 지역 론볼 동호인들의 진주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상호 소통하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론볼’은 잔디 또는 인조잔디 경기장에서 규정된 수의 볼을 잭이라 불리는 작은 공에 가까이 굴리는 구기 스포츠이다.
영국 등 유럽에서는 생활 스포츠로, 대한민국에서는 장애인의 재활 스포츠 및 프로 스포츠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