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하수정책과는 19일 흥덕구 건설과, 강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강내면 직능단체 등 40여명과 함께 강내면 일원에서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 주변 낙엽퇴적 구간을 중심으로 청소하고, 빗물받이에 투기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했다.
빗물받이는 노면 빗물을 우수관으로 원활히 배수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빗물받이를 막는 담배꽁초, 낙엽, 가림막 등은 그 기능을 방해해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시는 빗물받이 집중관리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부서들과 함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봉성 하수정책과장은 “민‧관이 협력해 여름철 우기 대비 빗물받이 관리를 철저히 해 침수피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및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받이에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버리지 않도록 시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