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햇살봉사단(단장 이윤이)은 5월 18일 고성천 일원에서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햇살봉사단 회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 활동과 ‘EM흙공 던지기’로 진행됐다.
‘쓰담달리기’ 활동을 통해 하천 주변의 폐비닐, 플라스틱, 담배꽁초 등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했고, 이어 유용미생물(EM)과 황토를 혼합해 제작된 EM흙공 약 200개를 고성천 곳곳에 던지며 하천 수질개선과 악취제거를 도모했다.
활동에 참여한 정재훈 봉사자는 “아이와 함께 땀 흘리며 자연을 살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아이들에게도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체험으로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깨끗한 고성천이 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가능한 환경 유지를 위해 행정에서도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