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2026년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양산시를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발전시키고자 올해부터 황산공원, 양산천변 등 19.8ha 면적의 강가 산책로에 다양한 초화류 밎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버베나, 메밀, 해바라기를 시작으로 10~11월 가을 국화축제 즈음 6만 점 이상의 국화작품과 더불어 코스모스, 댑싸리, 백일홍을 볼 수 있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상사화, 꽃무릇 단지에서 꽃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가지 교량, 지하차도 및 가로등에는 하양, 보라, 분홍의 혼합페츄니아를 식재하여 기존과 다른 이국적이고 화사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여름에는 안젤로니아, 메리골드, 산파첸스, 맨드라미, 일일초 등이, 가을에는 멜란포디움, 천일홍, 임파첸스 등의 계절꽃들이 거리의 화분, 화단을 시작으로 양산시 곳곳에 꽃 향기를 나눌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계절별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고 화종을 다양하게 하여 늘어나는 이용객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계절별 꽃이 시민들의 일상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행복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