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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남해 외갓집 가족 체험’상품 출시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정감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리뉴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의 일상과 감성을 담은 체험형 관광상품 ‘남해 외갓집’을 5월 9일 새로운 형태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해 외갓집’은 단순한 공간 대여 중심이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로컬 체험 콘텐츠로 재구성됐다.

자녀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가족 중심 체험 프로그램으로, 남해다운 분위기와 지역의 취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된 상품은 총 3가지다. 남해의 감성과 일상을 담아낸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티라 삼촌네 외갓집’은 고요한 남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아기자기한 마을 공간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이다.

흙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형태를 빚은 후 페인팅까지 완성하는 과정이 포함된다.

‘남해 언니네 드로잉’은 다랭이논이 펼쳐진 풍경 속에서 남해의 풍경이나 여행 사진을 스케치하는 체험이다.

여행 중 느낀 감성을 손으로 직접 기록하며 남해를 색다르게 기억할 수 있다.

‘광수 삼촌네 외갓집’은 직접 재배한 친환경 블랙베리로 음료 또는 빙수를 만드는 체험이다.

시원한 남해 논 뷰가 펼쳐진 카페에서 진행되며, 오감을 자극하는 남해 로컬 농산물 체험으로 작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6월 초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각 상품은 1인 5,000원부터 시작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됐으며, 남해 라이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로컬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남해 외갓집은 소박하고 일상적인 공간에서 로컬의 취향을 담은 콘텐츠를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새로운 방식의 체험형 관광상품으로, 관광객은 보다 깊은 남해의 정서를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상품은 남해로ON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남해 외갓집’은 남해 로컬인이 직접 전달하는 남해 취향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상품”이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특별한 추억도 쌓고 운영자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남해 친구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