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28일까지 관내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2025년 대학 장학생’ 선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 소멸위기 적극 대응과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으로 태백시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작년까지 소득·성적 기준으로 선별적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모든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한다.
선발대상은 대학생으로 공고일(5. 7.) 기준 태백시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학생 또는 시민(부·모 중 1인 이상 또는 부양 사실이 입증되는 보호자)의 자녀로, 국내대학에 재학 중인 34세 이하 대학생이다.
단, 대학 1학년생 중 고3 졸업 축하 장학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선발 예정 인원은 생활장학금 대학생 830명으로, 작년까지 소득순으로 선정하여 지급하던 것을 올해부터 전체 대학생으로 확대하여 지급한다.
장학 금액은 생활장학금(생활비)은 1백만 원으로,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태백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장학금 신청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사무국(태백시청 본관 3층 교육과)으로 제출하거나 우편(접수 마감일 도착분에 한함)으로 제출하면 된다.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지난해 장학회 설립 25년 만에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학생 선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