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 장유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용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하여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효(孝) 잔치를 개최했다.
장유3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 효(孝) 잔치를 개최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가득 담은 하루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9일, 30일 양일간 개최 된 제6회 율하 벚꽃 축제 후원금 및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기념식으로 김해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원 등 각 자생 단체장들의 축하인사와 어르신들께 큰 절을 올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부 행사는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하여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팀의 숟가락 난타, 댄스스포츠, 댄스트롯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평소 경로당 노래교실에서 배운 실력을 뽐내는 어르신 노래와 댄스 공연도 이어져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 모두가 덩실덩실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용계 장유3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경로효친사상 및 노인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도경식 장유3동 노인회 분회장은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하증식 장유3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값진 노고와 희생으로 장유3동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