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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 댄스동아리 ‘쿵’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중⋅고등부 장려상

지난해 초등부 대상에 이어 다시 한번 실력 입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의 댄스동아리‘쿵’이 지난 5일 개최된 제9회 경상남도 청소년 K-Pop 댄스경연대회에서 중⋅고등부 장려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뛰어난 실력과 열정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총 18개 팀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쿵’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팀워크로 현장 관객과 심사위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너지 넘치는 군무와 표정, 음악 해석력까지 더해진 무대는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쿵’의 성장과 도전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이기도 하다.

지난 2024년 대회에서 초등부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중⋅고등부라는 더 높은 무대에 도전해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도 단위 대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초등부로 출전했던 단원들이 올해는 중학생이 되어 더욱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댄스동아리 ‘쿵’의 한 청소년 단원은 “작년보다 더 크고 어려운 무대여서 많이 긴장됐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장려상까지 받아서 정말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상은 ‘쿵’의 열정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의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댄스를 통해 청소년들이 협업, 인내, 성취를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과정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고, 건강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