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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및 충북도지사 모범어린이상 동시 수상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신백아동복지관은 지난 5일 개최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아이 Love Festival’ 현장에서 보건복지부 장관표창(단체)과 충북도지사 모범어린이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신백아동복지관은 지역 아동복지 전문화와 맞춤형 서비스,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으며, 기관 소속 아동(명지초 3학년 김하율)은 아동권리 증진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하율 아동은 복지관 아동운영위원회 핵심 구성원으로서 권리옹호 캠페인, 지역 모니터링, 성과보고회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했다. 또한 제천FC 어린이축구단 활동으로 협동심과 리더십을 보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으며, 이러한 공적이 인정돼 모범어린이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석진 관장은 “오늘 우리가 받은 표창은 복지관 한 기관의 성과가 아니라 제천이라는 마을이 함께 엮어 낸 따뜻한 이야기 한 페이지이다. 아이들의 웃음이 멈추지 않는 도시, 누구도 뒤에 남지 않는 복지를 위해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며 “작은 손을 잡아 큰 세상으로 건너가도록, 지역과 함께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김하율 아동은 “친구들과 힘을 모아 더 행복한 제천을 만들고 싶다”고 밝히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편, 신백아동복지관은 2007년 개관 이후 ▲야간보호·긴급돌봄 ▲어린이도서관 운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역 맞춤형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실적이 높이 평가되면서 이번 장관표창 수여로 이어졌다.

복지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아동주도 참여사업 강화,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취약계층 발굴 및 맞춤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