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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창 일신배수지 권역 노후상수도관 정비공사 추진

총사업비 117억원 투입해 노후관 36㎞… 유수율 85% 이상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청원구 오창읍 지역에 노후관망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노후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지 권역별로 블록으로 나누고 블록별 유량을 정확히 측정해 유수율을 조사한 후, 유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관망정비 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유수율을 최종 85% 이상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 대상지는 일신배수지 중블록 권역 오창읍 일신리, 장대리, 북이면 석성리, 대율리 등이다.

총사업비 117억 원을 투입해 총 36.0km의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현장조사, 상수도 관로 노후도 평가 등을 실시해 설계를 마쳤고, 현재 공사 도급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2025년 5월 시공계획 수립 및 공사 예정지 주민 홍보 등을 거쳐 6월 실착공해, 2026년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누수가 절감되고 관로 누수 사고가 줄어들어, 해당 지역 유수율이 85%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공사로 오창읍 및 북이면 주민들께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연간 8억1천만원 상당 수돗물 150만톤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며 “매우 중요한 공사인 만큼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