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9일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우수기부자, 우수홍보대사 22명을 초청해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장 수여식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기간과 평소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한 우수기부자를 위해 마련됐다.
구는 시 모금회장 감사장을 우수홍보대사 1명, 표창장을 우수기부자 9명에게 전달했으며, 구청장 표창장을 우수기부자 12명에게 수여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기부자에게는 표창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모아진 쌀, 김치, 이불 등의 성품은 주민센터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성금은 2025 은평구 나눔네트워크 사업인 ‘은평나눔마을’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의 생계비, 의료비, 명절지원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항상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한다”며 “기부해 준 소중한 성금과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