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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 시행

학생 등‧하교 교통비 부담 경감 및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올해 9월부터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시행한다.

현재 19세 이상 성인은 k-패스(2024. 7. 1 시행)와 경남-통영형 패스(2025. 1. 1. 시행)를 통해 대중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발맞춰 통영시는 6세~18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시행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및 양육가정의 교통비 부담 경감 등에 기여하고자 한다.

시에 따르면 당초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Tongyeong-PASS)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사업추진에 따른 유관기관과의 협의(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관련 절차가 이행되는 기간 동안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ㆍ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는 현금 및 부모(성인)의 교통카드로는 적용받을 수 없고, 편의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구매 후 생년월일을 등록한 경우에만 100원 요금제가 적용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를 통해 아이들의 등하굣길 교통비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미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