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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함께 시작합니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 발대식 개최로 포문 열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5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지역 내 통합돌봄 체계구축을 위한 '2025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발대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주민 누구나 늙어도, 아파도, 장애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으며, 사업수행기관인 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의 사업설명회, 돌봄활동가 위촉장 수여, ‘맞춤형 소통 기술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읍면동 맞춤형복지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은 수행기관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도남사회복지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의 복지, 보건, 의료서비스가 분절돼 제공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통합적으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돌봄활동가의 활동을 통해 서비스가 지원된다.

사업대상은 통영 전역의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로 주거ž일상돌봄ž보건의료·서비스 연계 분야에 지원된다. 주거분야에서는 저장강박가구 등 주거공간 청소, 정리수납, 소규모 수선을 제공하는“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사업을 통영지역자활센터와 도남사회복지관이 협약해 추진하며, 일상돌봄 분야에서는 돌봄대상가구의 밑반찬, 식사배달, 빨래 지원 및 경로당 방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오늘 발대식을 통해 우리시의 통합돌봄이 주민중심, 지역중심의 따뜻한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행정과 복지, 보건, 민간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더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을 실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