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근원 기자 | 경상남도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대비해 어린이 등 도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체육시설 등 중대시민재해시설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경남도와 국토안전관리원의 시설물 안전점검전문가, 해당 시군 담당자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2025년 경남도민체전과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이 개최되는 체육시설 2곳과 어린이 이용시설 2곳으로 △김해종합운동장 △진주종합경기장 △로봇랜드테마파크 △로봇랜드컨벤션센터·연구센터 이다.
시설물 관리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의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도민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경남도민체전 및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 전, 이달 말에 해당 시설과 관계 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