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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 사랑의 초인등 설치 지원

저소득 난청 어르신 15가구에 “띵동”대신“반짝” 빛으로 따스한 사랑 전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와 초장동행정복지센터는 이달 16일부터 5월까지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 15가구를 대상으로 “띵동 대신 반짝 사랑의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초인종 소리를 듣기 어려운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들이 외부 방문자를 인지하지 못해 겪는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화재 등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알려 어르신들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초인등은 방문자가 호출벨을 누르면 실내에서 불빛과 진동으로 인식할 수 장치로 사용이 간편하고 관리가 쉬워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편의 제공은 물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회는 초장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초인등이 필요한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달 수요조사 후 15가구를 선정하여 설치하며 앞으로도 희망하는 가구를 발굴하게 되면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덕섭 위원장은 “평소 저소득 청각장애 및 난청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 겪는 어려움을 들었다”며 “초인등 설치 지원사업으로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종현 초장동장은 “귀가 어두운 어려웃 이웃을 위한 사랑의 초인등 설치사업에 앞장서 주신 무장애도시 초장동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누리는 장애인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