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2일 청소년회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사진교육 프로그램 [카메라로 세상을 담다] 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메라와 사진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입문형 체험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카메라 조작법, 사진 구도 및 노출의 3요소 등 기초적인 사진 이론을 배우고, 양주근린공원에서 자연물을 촬영하는 야외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을 담은 사진을 직접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촬영 이후에는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진 후보정 실습도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본인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직접 카메라를 다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카메라를 조작해보면서 사진 촬영을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사진에 대해 기초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양산시청소년회관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교육 프로그램은 자기표현력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적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