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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공원마다 특색 있는 축제 김해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의 공원들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행사의 무대가 되면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서다.

삼계근린공원, 수릉원, 율하천공원, 연지공원 등은 최근 새롭게 정비까지 마쳐 더욱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해시는 화장실 선도사업, 산책로와 조경 정비,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문화공간 조성 등 공원 정비사업으로 시민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봄철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한 각 공원마다 특색 있는 봄 축제가 열리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해 대표 도심공원인 연지공원에서는 지난달 29일 연지곤지축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율하천공원에서는 율하벚꽃축제(3. 29. 부터 30.)가 벚꽃길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봄의 정취를 더했다.

삼계근린공원에서는 봄의 눈꽃축제(3. 28.~29.)가 펼쳐져 지역 주민들의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노래자랑과 주민 참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수릉원은 지난 10~13일 김해 대표 축제 가야문화축제의 주 무대로 활용됐다.

이처럼 공원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고 문화를 나누는 복합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콘텐츠 개발으로 공원이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