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가야문화축제 기간인 지난 11일 김해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서영주)에서 축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과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난 3월 한림·생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서 4일 동안 산불을 진화하고 산불진화대에 매 끼니마다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했다.
캠페인에서 두 단체는 김해국립박물관에서 수릉원까지 이동하면서 축제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 리플릿을 나눠줬다.
또 축제장 각종 부스를 방문해 산불예방 리플릿을 전시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했다.
김현무 단장과 서영주 대장은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는 것을 목격하면서 산불 예방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새삼 깊이 깨닫게 됐다.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용주 시 시민안전국장은 “산불 진화에 이어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두 단체장과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산불 예방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