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경상남도와 도내 10개 시군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도·시군 합동 현장마케팅에 참여해 양산의 대표 관광지를 현지 여행업계와 여행소비자들에게 소개하며 양산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만 주요 대형여행사 및 여행소비자를 대상으로 경남관광의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타이베이 시내 주요 행사장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먼저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와 라이언트래블을 방문해 통도사, 숲애서, 에덴벨리 리조트 등 양산의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하반기 개최 예정인 ‘계란축제’에 대해 현지 여행사들의 관심이 이어지며 향후 상품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타이베이 미라마르 호텔에서 개최된 ‘경남-대만 B2B 트래블마트’에 참가하여 현지 여행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양산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 입구 공간에서 개최된 ‘경남여행 페스타 in Taipei’에서 양산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SNS 구독 및 뽑기상자 이벤트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관광지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특히 이벤트 경품으로 소개한 관내 업체의 ‘KF94마스크’에 대한 현지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으며 대만 현지인들의 K-마스크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현장 마케팅을 통해 대만 내 경남도와 우리 시 관광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관광 홍보활동으로 관광객 유치를 강화해 관광양산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